[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5월 3일, 서울 하늘에서 난데 없이 우박이 쏟아졌다.
아침을 지나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던 이날 오후 1시 20분경, 서울시청 인근 무교동에 굵직한 우박이 쏟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때가 한참 늦은 우박은 비슷한 시각 서울 곳곳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거리로 나왔던 직장인들은 화들짝 놀라 건물 밑으로 숨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우박은 5분여간 쏟아진 뒤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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