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 이을 '열린소통포럼' 4일 정부서울청사서 개소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누구나 자유롭게 정부정책 및 사회문제를 논의하는 열린 토론공간이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선다.
<사진=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개소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간 참석자 및 관계부처 공무원 50여명이 참석, 국민참여전망(비전) 및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열린소통포럼’은 지난해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광화문1번가’를 이어받아 정책토론의 기능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14일부터 49일간 운영된 ‘광화문1번가’에는 총 18만705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돼 이 중 1718건의 제안이 채택됐다.
행안부는 특히 일반 국민은 물론 분야별 전문가, 관련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참여기획단’을 운영하고, 국민의견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정책을 공론화, 핵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구축될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과 연계, 열린소통포럼을 인터넷으로 생방송하고, 댓글을 통한 실시간 참여 및 토론 결과의 정리·공유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열린소통포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국민참여포털 또는 ‘열린소통포럼’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부겸 장관은 “‘열린소통포럼’은 정부가 항상 열린 자세로 국민과 소통할 준비가 돼 있음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열린소통포럼’을 통해 나의 참여로 정부가 바뀐다는 사실을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