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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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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논란 빚은 문정인 특보에 '경고'
'분단' 상징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문 특보는 해외 언론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이 철수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보수진영에선 일제히 '안보 리스크'를 우려하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것도 아니고, 이제 남북 정상이 테이블에 앉아 처음 식사를 같이 했을 뿐인데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남북간 군축 논의는 정말로 민감한 의제여서, 주변국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휘말려들어가는 그야말로 '블랙홀'과 같은 것이지요.

분단 65년 만에 힘겹게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실마리를 마련한 상황에서 한발 한발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야 할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곧바로 '경고' 조치를 줬다고 하네요. 남북의 평화선언 이후 군사 협의는 조금 미뤄도 될 사안입니다. 우선순위는 주한미군이 아닌 남북간 화해협력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군의 전략 수송기 '오스프리'가 대기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 공군 기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에 경고…한미균열 사전 차단/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일으킨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정인발(發) '주한미군 철수' 논란..靑, 조기 진화 나서/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해외 언론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언급,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혁 논란'이 번지고 있다.

-독일·일본 이어 세번째로 많은 주한미군...육해공 2만 8500명, 전쟁 땐 69만명 동원/뉴스핌
남북정상회담 이후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조기 점화되는 모양새다. 주한미군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국 군대를 말한다.

-조명균 "판문점선언 이행 가능성 대단히 높아…리더십이 달라"/연합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2018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과 관련, "가장 큰 특징은 과거 합의들보다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文 "한반도에 더이상 전쟁 없을 것"…에르도안 "한국의 노력 지지"/노컷
문 대통령은 2일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임을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하에 평화와 번영, 공존의 새 길을 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등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가 인사이드] '분단'의 상징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한 뒷얘기/뉴스핌
한반도 정전체제가 시작된 판문점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유력한 개최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남북 경협 실탄' 1조원 이상…8월에 밑그림 드러날 듯(종합)/이데일리
정부가 남북경제협력 준비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종 교류협력, 철도·도로 등 예비타당성 조사, 대외공적개발원조(ODA)까지 포함한 규모다.

-[북한 신드롬] 어린 학생들도 김정은 흉내 "힘들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뉴스핌
남북정상회담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북한 신드롬'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정미 "판문점 선언 이행 국회결의 채택해야"(종합)/연합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준동의에 있어 당장 논란이 있다면 판문점 선언의 전면적 이행을 다짐하는 결의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與, 금융실명법 개정안 발의.. 과징금·차등과세 부과 논란 '종지부'/머투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차명계좌임이 밝혀진 경우 과징금과 차등과세 대상임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또 차명계좌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명의인만이 예금반환청구권을 갖도록 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예금을 명의인이 아닌 직원들이 회수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민주 원내대표 경선 홍영표·노웅래 2파전 불 붙었다/연합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새 원내대표는 2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 입법작업을 이끌면서 국정 동력을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 "성급한 남북 경협, 우물가서 숭늉 찾는 것"/뉴스1
자유한국당은 2일 정부가 4·27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으로 남북 경협을 위한 조치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 "성급한 남북 경협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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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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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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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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