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 대호피앤씨가 4차산업을 접목한 AI 의료진단,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대호피앤씨는 지난 달 30일 공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을 비롯해 신규 경영진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건으로 상정된 대호피앤씨의 주요 사업목적 추가 내용은 △의료진단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개인건강정보관리(PHR) 소프트웨어 개발 △헬스케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AI 기반 사업 및 의료정보 IT사업분야 관련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AI 및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산업은 오늘 날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을 포함해 정부가 선정한 미래소재 30개 테마 중 4차 산업혁명에 가장 부합하는 신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약 1조3,490억원에 해당하는 예산을 4차산업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호피앤씨는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외진출 본격화 △투톱 생산체제 구축 △주주친화 경영 △4차산업 진출 △실적과 재무안정 지속 등 5대 핵심목표 발표하고, 사업다각화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 중심의 2018년 경영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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