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나 DMZ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개최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이지리아의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 회담을 위해 상당수 국가를 검토되고 있지만, 남북한 국경선에 있는 평화의 집·자유의 집이 제 3국보다 더욱 대표성있고, 중요하고 지속적인 개최지가 아닐까?"라고 썼다. 그는 이어 "그냥 물어본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나이지리아의 무하마드두 부하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판문점 평화의집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이고 자유의 집은 남북간 연락 업무가 이뤄지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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