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415만5천원…전년비 23.6%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평균 근로시간은 149.7시간…전년비 16.2시간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5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5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336만3000원 대비 23.6%(79만2000원)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임금총액 증가는 작년엔 1월에 지급됐던 설 상여금이 올해 2월로 늦어진 것과 반도체, 석유, 화학, 금융·보험 등에서 전년도 경영성과급 지급으로 특별급여가 166.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상지위별 임금을 살펴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7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351만7000원) 대비 24.5%(86만1000원) 감소했고, 임시·일용직은 15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148만6000원) 대비 1.0%(1만4000원)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직근로자 5~300인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6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57만9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임금은 652만5000원으로 35.4%(170만7000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300인 이상 사업장과 300인 미만 사업장의 평균 임금격차는 292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2월 임금격차(179만7000원) 대비 112만8000원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이 더 크게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석유, 화학,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 특별급여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796만5000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614만9000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19만2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31만4000원) 순이다. 

1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9.7시간으로 전년동월(165.9시간)대비 16.2시간(-9.8%) 감소했다. 이는 근로일수(18.0일)가 전년 동월 대비 1.8일(-9.1%) 감소한데 있다고 고용부 측은 설명했다.

종사상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3.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시간(-9.7%)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00.7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시간(-9.1%)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9.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6.4시간(-9.9%) 감소, 상용 300인 이상은 149.5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시간(-9.1%) 감소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77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7000명(1.4%) 증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