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최종 리허설…공식 수행원 전원 참석
교황 "文대통령·김정은에 용기를"… 회담 성공 위한 기도
'靑문건 유출' 정호성, 징역 1년6개월…朴공범 첫 확정 '눈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남북정상회담이 'D-1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준비위가 27일 회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은 27일 오전 9시 30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 위에서 이뤄집니다.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을 수행할 대표단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 등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동반 여부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조율 중이라고 하네요.
남북정상회담이 전세계적인 이슈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격려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의미심장합니다.
나라 전체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좌불안석'입니다.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9)이 징역 1년6개월 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는 처음으로 공범 여부가 확정된 것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주요 헤드라인 뉴스>
-65년짜리 '임시 건물'서 만나…오찬은 남북 각각 작전타임/중앙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은 27일 오전 9시 30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 위에서 이뤄진다.
▶뉴스핌 기사 읽기 北 김정은, 내일 오전 9시 30분 걸어서 판문점 넘어온다
-[D-1] 김영남·김여정 등 北수행원 9명…南측 정경두까지 7명/뉴스1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각각 보좌할 남북 공식 수행원이 최종 확정됐다.
▶뉴스핌 기사 읽기 [남북정상회담 D-1] '김정은 부인' 리설주 여사 방한, 아직도 불확실
-교황 "文대통령·김정은에 용기를"… 남북회담 위한 기도/국민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격려 메시지를 발표했다.
-2시부터 최종 리허설…공식 수행원 전원 참석/mbc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26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판문점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황교안, 한국당 선대위원장 고사…"역할할 상황 아니다"(종합)/연합
황 전 총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공동선대위원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