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시간 양성과정 거쳐 최종 30명 선발
입주자회의 참석해 강연 실시..수당 제공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가 시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에너지 절약 비법을 전수할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을 모집한다.
시는 기존에 활동 중인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역량 및 인원을 강화하기 위한 총 30시간 과정의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양성과정 교육과 실습평가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공용전기 및 세대별 전기 절약 비법을 전수하게 된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참석해 관리비 다이어트 강연을 실시하고 서울시 강사기준에 따라 수당도 받게 된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양성과정은 마을공동체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에너지자립마을 대표 및 마을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메일(iesw@daum.net)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전송하면 된다. 서류 다운로드 및 신청방법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이 방문할 단지는 총 250개로, 공개모집 또는 아파트단지 에너지사용량 조사결과 기준에 따라 선별할 계획이다.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는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iesw@daum.net)로 보내면 된다. 5월 2일부터 신청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아파트단지별 맞춤형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공용전기 요금 30% 절약을 달성하도록 에너지보안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