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필룩스가 코아젠투스와 함께 중국 바이오 포럼에 참가해 CAR-T와 면역 유산균, 면역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필룩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은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460여개 바이오 제약회사가 참가하는 행사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다. 로슈, 애비, 바이오베이, 코방스,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대형제약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필룩스는 이번 포럼에서 코아젠투스와 함께 CAR-T 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을 위해 중국 파트너 제약사와 기술이전 또는 조인트 벤처 설립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 제약회사 온콜리스 바이오파마와 리브존 제약, 선샤인 구고잔 제약 등 6개 중국 제약회사를 포함해 총 8개 제약회사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T 기술을 찾기 어렵고, 대장암 바이오마커인 GCC를 이용한 CAR-T 기술은 전임상 결과 전이 대장암에서 부작용 없이 전이암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국에서의 임상 1상 진행과 더불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도 임상을 동시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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