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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해외무역 자문단 키운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09:44

국내 중소기업 제품 해외판로 개척할 자문단 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거쳐 10명 선발..6개월간 활동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가 우수한 국내 제품의 해외수출을 도울 50+세대 무역 자문단을 육성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50+자문단 양성교육 과정을 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

이번 과정은 무역업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50+세대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의 질좋은 제품을 수입하려는 외국인 무역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는 게 재단 설명이다. 

‘50+외국인 무역인 자문단’ 양성교육은 수료 후 실질적인 자문단 활동까지 이어지는 커리어모색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 자문단 풀(Pool)을 구성해 6개월 간 일선에서 뛰도록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교육 참가자 25명에게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총 30시간 내외의 앙코르커리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가운데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은 외국인 무역인 자문단으로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자문단원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무역인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및 무역 현장에서 마케팅, 무역 일반, 세무, 창업 등 관련사항에 대한 자문활동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50~67세로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서울시인 거주자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다. 특히 사업 목적의 해외 출장 및 해외 전시회 경험이 있는 5년 이상 무역 실무 경험자만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5월 7일까지 이메일(nikim@seoul50plus.or.kr)을 통해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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