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사업도 순항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자회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신사업 추진으로 할인요인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3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주요 연결자회사 SSR(보유지분율 51%)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7월중 코스닥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상장 SSR의 예상 시가총액은 보수적으로 600억~9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며 "이에따른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한 SSR 지분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를 통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62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98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SaniTOX(악성코드 무해화 솔루션), D'cent(가상화폐 콜드월렛), 메일 증빙 솔루션 등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특성을 감안시 기존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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