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토요일인 내일(1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동쪽 지방은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1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쪽지방은 흐리다 점차 갤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 지방은 토요일 차츰 흐려져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서울 13℃, 춘천 11℃로 예년보다 4~7℃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서에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서울이 15℃, 춘천이 13℃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경상남·북도는 종일 비가 오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비가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낮 기온은 광주 17℃, 대구 15℃로 전망된다. 일요일은 경상도 지역에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광주 14℃, 대구 16℃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종일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속초 10℃, 강릉이 11℃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다. 일요일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낮 기온은 속초 15℃, 강릉 14℃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이번 주말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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