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러시아는 시리아에 발사되는 미사일은 전부 격추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러시아는 준비하고 있어라. 왜냐면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
그는 "자국민을 가스로 살해하고 이를 즐기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같은) 짐승과 파트너가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를 격추할 것이라고 경고해, 미국-러시아 간 충돌 가능성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