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로메카가 12일 WFT ConfEx 2026서 Grand Prize를 받았다.
- 조리 자동화 실증과 피지컬 AI 생태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 박종훈 대표는 푸드테크의 해법을 푸드&테크 전환이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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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협동로봇 및 AI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WFT ConfEx 2026에서 푸드 자동화 분야 최고상인 '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조리 자동화 현장 실증 레퍼런스와 협동로봇에서 휴머노이드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로봇 생태계 구축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WFT ConfEx는 식품, 외식, 푸드테크,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과 기업을 조명하는 글로벌 행사다.
박종훈 대표는 행사에서 '대한민국 푸드테크 자동화의 냉혹한 현실, 그리고 다음 10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미국의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Zume, Picnic, Cafe X 등의 사례를 분석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대규모 투자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음식 산업의 본질인 맛·운영·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한 점이 공통된 한계였다"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차세대 푸드 자동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푸드 & 테크(Food & Tech)'로의 진화를 제시했다.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대표는 "사람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때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세대 푸드테크 실패에서 도출한 다섯 가지 생존 원칙을 제시했다. 푸드테크 자동화는 인건비 절감분이 장비 감가상각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함정이 있으며, 하이테크보다 하이터치(High-Touch)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빅 로고 납품이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최종 목적지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메뉴마다 전용 장비를 새로 만드는 방식을 넘어, 레시피를 학습하고 사람의 주방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는 범용 로봇이 다음 10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단순 반복 작업의 부분 자동화에서 출발해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 나아가 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뉴로메카는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