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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뮬러 특검 해임 권한 있다고 믿어"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04:29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04:2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해고할 권한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뮬러 특검의 해임 가능성과 관련해 "대통령은 분명히 그가 그렇게 할 권한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가 끝나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것이 너무 멀리 갔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의 반응은 전날 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뉴욕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뮬러 특검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변호사의 비밀유지특권(attorney-client privilege)은 죽었다"면서 "완전한 마녀사냥(A TOTAL WITCH HUNT!!!)"이라고 밝혀 불만을 표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코언 변호사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냐는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뉴스핌>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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