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코언 압수수색에 분노…"마녀사냥"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03:13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03: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크 코언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 수색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사의 비밀유지특권(attorney-client privilege)은 죽었다"고 쓰고 이어진 트윗에서 "완전한 마녀사냥(A TOTAL WITCH HUNT!!!)"이라고 적었다.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연루 의혹과 연계돼 있을 뿐 아니라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예명 스토니 대니얼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13만 달러를 건넨 인물로 알려졌다.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 몰래 사비로 클리퍼드에게 돈을 지급했다고 주장해왔다.

최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해임 카드를 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뮬러 해고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에게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면서 "이것에 대해 대통령이 말하지 않는 게 더 나을 것이고 그의 대통령직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FBI 직원인 프랭크 몬토야는 로이터통신에 FBI가 자택은 고사하고 변호사의 사무실을 수색할 권한을 얻는 것은 극도로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뉴스핌>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