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베셀이 중국 지앙시 인핀테크 옵토일렉트로닉스(JIANGXI OPTOELECTRONICS SC.LTD)와 105억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13%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 1월 282억원 규모 장비 수주 계약에 이어 올해 두번째 장비 공급 계약이다.
베셀은 이번 수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신규 거래처를 추가 확보하고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셀 관계자는 "기존 중국 BOE, CSOT 등 메이저 패널제조사 뿐 아니라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중소형 패널제조사에도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베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라며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처 다변화를 이뤄 베셀의 성장동력을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