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휴일인 오늘(8일) 아침은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한낮에도 쌀쌀한 가운데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은 초겨울 추위를 보였고, 한낮에도 서울 9℃, 춘천 8℃, 광주와 대구 16℃, 강릉 12℃에 머물겠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오후 한때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도에 비가 약간 오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으로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꽃샘추위는 월요일(9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10일)과 수요일(11일), 금요일(1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