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코스맥스가 지난주(4월 2~6일) 6.67%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지난주 코스맥스를 추천하며 “사드 보복 회복 시 국내 실적이 정상화될 가시성이 높으며 낮은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모멘텀과 해외 성장성이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양제츠 시진핑 국가주석 특별대표(정치국 위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사드보복 문제 해결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중 관계 개선 전망과 함께 화장품주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맥스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맥스에 이어 면세점 매출 증가 전망에 신세계, 호텔신라도 각각 5.59%, 4.80% 올랐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2'는 출시 지연과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전망으로 3.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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