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일자리 추경]3.9조 규모…중소기업 취업 청년 실질소득 1035만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일자리 2.9조…구조조정 지역 1조
세계잉여금·기금 여유분으로 재원 조달
추경안 6일 국회 제출…4월 통과 목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정부는 인건비 직접 지원이나 목돈 마련 지원, 교통비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 취업자의 실질소득을 1000만원 넘게 올려준다는 목표다. 또 조선·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위기 지역에 지원금을 보내 '급한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정부는 4년 연속(문재인정부 2년 연속) 추경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세계잉여금(2조원)과 한국은행 잉여금(6000억원), 기금 여유자금(1조3000억원)이다. 추경안은 6일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추경안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잡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청년일자리 및 지역대책을 위한 추경' 관련 사전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 청년 일자리에 2.9조 투입…올해 본예산과 맞먹어

추경 3조9000억원 중 2조9000억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올해 청년 일자리 본예산(3조원)과 맞먹는 돈을 더 쏟아붓는 셈이다.

먼저 중소·중견기업이 정규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추가고용장려금 사업을 확대한다. 추경 1487억원으로 4만5000명에게 혜택을 준다. 미취업 학·석사 소지 청년이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R&D)에 참여하면 사전 협약된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및 재직자 목돈 마련도 지원한다. 신규 취업자가 3년간 600만원을 내면 목돈 3000만원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금을 준다. 또 기존 재직자가 5년동안 720만원만 내면 목돈 3000만원을 쥘 수 있도록 정부가 돈을 보탠다.

주거비와 교통비도 지원한다. 10만명에게 전월세 보증금 3500만원 한도에서 1.2% 이자율로 빌려준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취업한 청년 10만명에게 월 10만원씩 교통비를 지급한다.

대학 진학 전 취업한 청년에게도 지원금을 준다. 고졸 청년 2만4000명에게 장려금을 1인당 400만원씩 지급한다. 중소기업 취업 후 대학에 진학한 청년에게는 장학금 명목으로 학기당 평균 320만원을 준다.

청년 창업 활성화도 유도한다. 기술혁신창업 1500개 팀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생활혁신형 창업 3000개 팀은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가 평가해서 사업비(예산 총 1105억원, 약 1만4000명)를 지원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청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신규 취업 청년에게 연 1035만원, 기존 재직자에게 연 800만원 가까운 혜택이 간다"고 설명했다.

◆ 산업 구조조정 지역에 1조원 지원…경영안정자금·재취업 지원 등

추경 3조9000억원 중 1조원은 지역 지원금이다. 거제와 군산 등 조선·해운 및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투입된다.

노동자 생계 보호를 위해 학자금 대출 한도를 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올린다. 생계비 대출도 1000만원에 2000만원으로 높인다. 자동차 생산직 숙련 인력과 조선업 및 해양플랜트 기술 인력이 재취업하거나 업종을 바꿔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숙련 노동자 채용 확대를 위해 직업훈련생계비 지원 한도를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그밖에 지역 및 협력업체 경영안정자금으로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1조원은 특정 지역에 한정해 지원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적지 않은 규모"라며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