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광화문광장 등 5개 도심공원서 10월까지 운영
전국 70개 시군 150여개 농수특산물, 최대 30%까지 저렴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대 30% 싸게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시장’ 5곳이 서울에서 문을 연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올해 7년째를 맞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소비자와 만난다고 5일 밝혔다.
장이 서는 곳은 능동어린이대공원과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7,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장이 열리는 요일은 각각 다르다. 능동어린이대공원은 매주 수‧목요일에, 광화문광장 및 덕수궁돌담길은 격주 일요일에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장이 열린다. 어느 곳에서나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도·농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의 판로를 모색해온 이 사업은 문화체험도 가능한 소통의 장을 지향한다.
4월에는 다육식물 나눔과 장담그기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제철품목 특판부스가 운영된다. 시민볼거리나 봄맞이 각종 체험,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덕수궁돌담길 시장에서는 꽃차, 꽃음식 만들기, 벚꽃 워터볼, 꽃노래 버스킹도 진행된다.
‘농부의 시장’ 일정 및 판매목록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oulfarmersmark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