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들의 팔자가 거세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4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1포인트, 1.46% 내린 2406.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 0.23%오른 2447.97에 시작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며 장 초반 하락 전환됐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7억원, 277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4546억원 순매수중이다.
4일 코스피 <자료=대신증권> |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보면 현대차(3.62%)와 삼성바이오로직스(3.19%)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주식을 10억 달러(약 1조560억원) 넘게 보유중이라고 밝힌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9%)와 음식료품(-2.11%), 의료정밀(-2.10%)등이 하락세다. 운송장비(1.69%)와 의약품(0.92%)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전 한 때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46포인트, 1.20%하락한 861.8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2.03%)와 CJ E&M(-2.21%)은 하락세고 신라젠(2.09%)과 메디톡스(3.76%) 등은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