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길이 300m 규모 장대 레일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시 시설장비사무소에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김상균 이사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시설장비사무소 용접공장과 장비차량 정비공장에 차례로 들러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철도건설 초석인 충북 청주시 시설장비사무소에 방문한 김상균 이사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시설장비사무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대 레일을 생산할 수 있는 장대 레일 용접공장을 갖춘 곳이다. 길이 300m인 장대 레일은 25m 길이 일반 레일 12개를 용접해서 만든다.
고속철도에서 사용되는 장대 레일은 노선상태를 개선하고 소음·진동을 최소화하며 레일 이음매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시설장비사무소는 철도건설 및 개량에 필수적인 건설장비 275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비공장에서는 모터카, 궤도다짐기와 같은 장비들을 주기별로 완벽히 검수하고 예방 및 정비하여 적기적소에 철도건설현장으로 지원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완벽한 품질의 장대레일 생산과 건설장비를 빈틈없이 정비하는 것이 안전한 철도건설의 초석"이라며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