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셀루메드가 ‘3차원 프린팅을 이용한 골 결손 충진용 지지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생체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지지체의 제조방법은 소재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또 유기용매의 잔류가능성이 있어 독성에 영향을 미치고, 낮은 강도 및 균일한 다공질체 제조의 어려움 및 제조에 고비용이 소비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을 적용하면 생체 적합성 고분자 재료의 손실을 감소시키고, 성형시 고가의 몰드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정형용 의료기 제품을 개발하고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한 합성골 이식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7만건 이상의 인공관절 시술이 시행되며 매년 증가 추세”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3D프린팅을 이용한 기술로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