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8억5900만원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38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상세내역을 살펴보면 급여 7억4600만원, 상여금으로 30억4100만원,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이 7200만원이었다.
김 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의 보수는 12억1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 사장의 급여는 6억원, 상여금은 6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급여 5억5700만원, 상여 9300만원, 성과보수 5억5000만원 등 총 12억원을 받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