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며 증시에서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돼 화장품 관련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일대비 11.61%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맥스(8.42%), 에이블씨엔씨(7.94%), 애경산업(7.00%), 아모레퍼시픽(6.94%), 한국화장품(8.66%), 잇츠한불(6.77%) 등도 강세다.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양제츠 시진핑 국가주석 특별대표(정치국 위원)는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을 만나 사드보복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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