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차관으로 내부 인사 유력
[뉴스핌=서영욱 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차관직을 사임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맹성규 2차관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맹성규 전 차관은 오는 6월 인천시 남동갑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갑은 지역구 의원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해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 <사진=뉴시스> |
인천 출신인 맹 차관은 부평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기획단장 고속철도과장, 예산담당관, 육상교통기획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안전정책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관,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한 교통전문가다.
맹 차관 후임으로는 김재정 기획조정실장과 김정렬 교통물류실장을 비롯해 내부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