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00만원, 2학년 200만원 지급..중복수혜 가능
차상위계층·보육원 출신 학생 등 대상..결과 5월 발표
[뉴스핌=김세혁 기자]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을 응원하는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서울장학재단> |
서울장학재단은 ㈜두산과 함께 등록금과 생활비 문제로 진학을 포기하는 신입생을 위해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춘 스타트 장학금 지원 대상은 올해 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보육원, 청소년 쉼터, 그룹홈 등 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거주 이력이 있는 학생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재)바보의나눔이 두산 사회공헌 기금을 서울장학재단으로 전달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1학년 300만원, 2학년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는다. 수혜자가 타 장학금을 받고 있더라도 중복으로 수혜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2018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1학기에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오는 4월 13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한 후 신청서식과 증빙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결과는 5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