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적격 등급 기업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는 'NH-Amundi Allset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가 29일부터 IBK기업은행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NH-Amundi Allset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는 투자적격 등급 기업이 발행한 글로벌 후순위채에 투자하면서 하이일드 채권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투자적격 등급기업이 발행한 채권이기 때문에 하이일드 채권보다 낮은 부도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유로화로 운용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환헤지시 추가적인 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영훈 NH-Amundi 마케팅부문장(CMO)은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은 금리 인상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이들 기업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역시 매력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대상"이라며 "후순위채가 전통적으로 금리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최근 운용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작년 11월 출시돼 3개월만에 약 7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