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한국지엠 노조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부도 처리 운운 지엠자본 규탄 및 단체교섭 배후 조종 지엠하수인 산업은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노조원들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로 진입, 경찰과 몸싸움 중 한 노조원이 다쳐 바닥에 쓰러지고 있다.
이날 한국지엠 노조는 산업은행이 지엠 노사 단체교섭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또 한국지엠이 노조의 교섭 요청을 무시하고, 노조가 교섭을 거부한 것처럼 거짓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 한국지엠 노조의 산업은행 진입을 막고자 쳐놓은 바리케이트 너머로 한 노조원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항의면담 요청서'를 들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