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이사 장정호)이 126.5억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부산 지역에 건설되는 첨단 전자재료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문장 왕대식 상무는 “고객사와 다년간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과 경험, 품질과 납기에 대한 공고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성과로 이어졌다”며 “47년간 축적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역량을 발판으로 철저한 공기 준수는 물론, 최상의 품질과 효율을 실현해 사업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달성한 약 2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수주실적이 매출로 본격 반영되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등 중장기적 수주모멘텀이 지속·강화되리란 긍정적 전망 속에 전략적인 수주활동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