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정한 건설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LH는 공정한 건설환경와 상생문화 조성을 목표로 ′2018년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건설기술본부장 직속으로 ′건설문화 혁신 TF팀′을 꾸렸다. 현장 임금 체불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비롯한 50가지의 과제를 수행했다.
올해 슬로건은 ′당신의 손끝, 혁신의 시작입니다′로 정했다. 건설현장 근로자부터 LH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혁신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았다. TF팀 인원을 작년보다 늘려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건설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LH> |
주요 과제는 3-Fair(공정한 건설문화), 3-Good Job(좋은 건설일자리), 3-Smart(스마트 건설)로 구분해 총 9개의 키워드로 구성했다
3-Good Job(좋은 건설일자리)에는 청년층의 건설현장 일자리 확대와 안전‧품질 관리자의 정규직화를 비롯한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3-Smart(스마트 건설)에서는 건설사업과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목표로 건설장비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비용(LCC)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스마트한 품질‧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욱 강도 높은 건설문화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공정한 건설문화, 좋은 건설 일자리, 스마트 건설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