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채시라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채시라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연기 경력 30년이 넘은 베테랑 톱배우이지만,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기대감으로 다양한 활동을 원했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오는 5월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상황. 채시라는 “이 시대 당당하고 용기 있는 여성상을 그린 대본이 마음에 들었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 더불어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하고 싶어서 체계적인 소속사를 찾았다”고 말했다.
198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채시라는 그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 달’ ‘야망의 전설’ ‘애정의 조건’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왕과 비’ ‘해신’ ‘천추태후’ ‘인수대비’ 등 사극에서 세밀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채시라가 몸담게 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주미, 박성웅, 송일국, 문소리, 거미, 황정음, 라미란, 윤상현, 박병은, 윤지혜, 이청아, 정선아, 류준열, 홍종현, 노을, 임세미, 정인선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