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인디음악을 하는 청년들이 모인 '월간 인디'에서 세 번째 음감회를 연다.
'월간 인디'는 오는 4월 8일 오후 6시 '스페이스 36.5'에서 세 번째 음감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감회에는 뮤지션 슬로디, 헤일, 다린이 참여한다.
'월간인다'는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영상이나 카드 뉴스, 웹툰 등을 SNS에 올려, 많은 사람이 인디음악을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다.
이번 음감회의 주제는 '사랑에 대하여'로 4월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맞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테마를 골랐다. 각기 다른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3팀의 인디뮤지션들 과 관객들이 “사랑”을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노래하는 어쿠스틱 팝 듀오 ‘헤일’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끼리 유투브에 커버곡을 올렸던 것을 시작으로,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자몽'으로 데뷔해 통통 튀는 감성과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인생의 역사' OST 에도 참여해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는 소리를 노래하는 ‘다린’은 데뷔 전부터 SNS를 통해 특유의 목소리와 노래실력이 알려져 많은 팬을 확보해왔다. 이후 2017년 싱글 앨범 '가을'로 데뷔하며 꾸준히 팬들과 본인의 음악 과정을 소통하고 있다.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앨범 '134340'을 발표하며 또 한 번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깊이 있는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듀오 ‘슬로디’는 다양한 공연 및 페스티벌 (Have A Nice Day)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팀.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너를 보면'으로 데뷔해 '그대에게' '잘 지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인디신의 핫 듀오다.
헤일, 다린, 슬로디가 참여하는 '월간 인디' 세 번째 음감회 '사랑에 대하여'에서는 뮤지션들과 음악과 무대는 물론 함께 하는 토크, 포토타임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4월 8일 일요일 '스페이스 36.5'에서 공연.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월간인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