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향후 2~3년간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산업 주도 종목에 분산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이스트스프링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리서치를 통해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가치주, 저평가 성장주, 대형 우량주 등의 종목 30~50개에 분산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회사 측은 투자 종목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의 정량적 수치 보다 기업 이익의 질적인 측면과 장기 추세 여부, 경쟁사 대비 이익의 차별성, 신기술 개발 등 정성적 관점에 따라 선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수익 추구만큼 손실 방지 추구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식편입비율을 90%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조정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면 단기채권, ETF, 유동성 자산의 비중을 늘려 시장 위험 최소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종목 선정과 리밸런싱 과정에서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활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시 조정국면이 오면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스트스프링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은 주가 움직임이 아닌 투자대상의 기업가치 성장에 따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변동성 증시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