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이태환이 ‘황금빛 내인생’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이태환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KBS 2TV ‘황금빛 내인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태환은 “52부작의 드라마를 끝내고 보니 같이 촬영했던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고마움이 더 느껴지고 있다. 포상휴가를 가서도 마음이 조금 불편했는데, 한국 오기 전에 하늘을 보는데 문득 함께 웃고 울었던 모습이 생각나 고마웠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금빛 내인생’은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준 작품이다. 대체로 나이가 꽤 있는 캐릭터를 해와서 스스로한테 멜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겁이 났었는데, 좋은 반응이 많아서 자신감이 다시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이태환은 예능 욕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해맑게 웃으며 “기회가 된다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저 형과 정말 합이 잘 맞는다. 그리고 매니저 형이 정말 재밌다. 같이 맛집 탐방도 다니고 지난번에는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다. 앉아서 토크하는 예능보다, 같이 놀면서 하는 예능이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환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1인 가구를 위한 DIY 인테리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이자, 극 중에서 서지수(서은수)와 러브라인을 달달한 케미를 선보인 선우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지난 11일 45.1%(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