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뉴스핌=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사진=뉴시스> |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국민의 힘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지만, 인천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면서 "현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을 내걸고 당선됐지만, 그 '힘'은 시민의 삶을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에서 정치를 배우고, 국회의원이 되고, 정무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천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천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내고 2016년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맡았다.
민주당에선 김 예비후보와 함께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