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동안 68만279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 88만500명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2004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2위는 김상경, 김강우 주연의 ‘사라진 밤’이 차지했다. ‘사라진 밤’은 같은 기간 25만18043명을 모으며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110만9250명이다.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더 바디’(2012)를 재탄생시킨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8일 개봉 이후 배우들의 열연, 쫄깃한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가 주말 동안 12만7446명(누적관객수 135만3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고, ‘허리케인 하이스트’(11만9327명, 누적관객수 15만9088명), ‘치즈인더트랩’(10만6183명, 누적관객수 16만1783명)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