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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해임 보도에 백악관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22:14

최종수정 : 2018년03월17일 09:4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해임할 것이라는 보도에 백악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늦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대통령과 허버트 맥매스터와 이야기를 했는데 보도와는 달리 그들은 업무상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NSC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 보좌관을 해임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부인에도 맥매스터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사안에 대해 커다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맥매스터 보좌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에 대한 해임 가능성을 극구 부인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틸러슨 장관을 해임키로 한 만큼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의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를 경질하기를 원하며 이 같은 뜻을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맥매스터의 해임 시점은 불분명해 이것이 즉시 혹은 수주, 수개월 안에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맥매스터 보좌관의 후임을 정하지 못해 해임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해고 사실을 알린 틸러슨 장관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맥매스터 보좌관에게 보다 품위 있는 해임 통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맥매스터 보좌관의 후임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존 볼턴 주유엔 미국 대사를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NSC 보좌관 후보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NSC 보좌관<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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