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성폭행 논란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흥국 측이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14일 가수 김흥국 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김흥국 성폭력 관련 뉴스를 접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여성은 2년 전 우연히 만났을 뿐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 여성분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한 것 같고, 그만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흥국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은 2016년 11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김흥국과 그의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했고,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으며 깨어났더니 알몸인 상태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1985년 노래 ‘호랑나비’로 데뷔했으며 현재 제 5대 대한가수협회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