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가 제 12회 고촌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고촌상은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상이다.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함께 만들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고촌상을 받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3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100여 개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결핵치료 연구 활동과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또 결핵 관련 보건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1911년 설립된 후 100여년간 인도의 결핵 퇴치와 의료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 건강에 공헌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촌상 <사진=종근당고촌재단>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