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현 용인시장 난개발 불러"
[뉴스핌=최상수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찬민 현 용인시장을 '적폐'라고 규정하면서 신랄하게 비판했다.
현 부대변인은 "정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호응해 대통령상까지 받아가며 용인시민에게 난개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2년간 용인에서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살아오며,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공동대표를 맡아 지자체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부대변인은 특히 "젊은 사람이 시장을 해야 혁신적인 정책의 기획과 집행이 가능하고, 도시도 젊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부대변인은 공약으로 역사인문도시 창조를 비롯해 용인경전철 국산화, 교육혁신지구 추진, 구청장 개방형 공모제 등을 발표했다.
현 부대변인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사법개혁특보를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최상수 기자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