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매직마이크로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500원(29.94%)이 올라 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달 당초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공시했다. 당시 발행주식은 2000만주로 증자전 발행주식(3222만여주)의 62% 수준에 달해 시장에서는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골든컴퍼니투자자문 등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보다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대비 적은 모집 주식수로 주식 희석이 적어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남자기도 전 거래일보다 70원(29.91%) 오른 304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