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대한펜싱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펜싱협회는 9일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최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한펜싱협회는 전임 협회장 사임에 따라 2월말부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진행해 왔다. 2월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선거인단을 꾸렸고, 최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SK네트웍스> |
최 신임 협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 및 한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를 비롯해 한∙브라질협회(KOBRAS)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 이사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 신임 협회장은 SK그룹이 후원하는 펜싱 등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격려와 지원 활동을 해 왔지만 공식적인 경기단체 수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최 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지해 준 펜싱인들의 염원과 성원을 잘 헤아려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고 선진화된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펜싱인의 소통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