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8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행남자기는 이날 채권자인 리켐주식회사가 물품대금과 관련해 고소한 것에 대해 소를 취하했다고 공시한 것이 호재가 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의료 정밀 기기 업체 이디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이유로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을 받았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100억 규모의 지앤비교육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밸브는 대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유라시아 가스관 사업이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화성밸브는 현재 러시아와 미국 등에 가스밸브 제품을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0억원에 달한다.
에스티큐브는 신약후보물질 확보 공시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날 에스티큐브는 "혁신 신약인 면역관문 항체신약후보물질을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와 공동연구로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삼원테크와 매직마이크로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