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정영채 IB대표 단독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09:17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09:18

6일 이사회서 결정...22일 주주총회 통해 최종 선임

[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에 정영채 IB(기업금융) 부문 대표가 단독 대표로 결정됐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선 각자 대표체제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토했으나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영채 IB부문 대표 <사진=NH투자증권>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임추위를 통해 정영채 IB부문 대표(부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확정짓고,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정 대표의 선임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에서는 각자대표 체제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하면서 김광훈 전 NH투자증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정 대표의 '투톱'체제도 검토했지만 조직운영의 비효율 등을 우려로 취소했다.

특히 지난 1월 농협금융지주 출신인 김형열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을 맡고 있어 경영지원총괄 부문 대표 자리 신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임추위가 결정한 숏리스트에는 김원규 현 대표이사와 김광훈 전 부사장, 양호철 전 모간스탠리 대표 등이 포함됐지만 정 대표가 국내IB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NH투자증권을 IB부문 리더로 이끌어온 그의 공을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내외적으로도 정 대표의 지지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하며 증권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대우증권에서 2000년 IB부서장, 2003년 기획본부장, 2005년 IB 담당 임원을 거친뒤 같은 해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은 후 13년째 IB사업을 이끌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