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왼쪽)과 이동건(오른쪽)이 JTBC '스케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레인컴퍼니, FNC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정지훈과 이동건이 ‘스케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측은 “배우 정지훈과 이동건이 ‘스케치’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15년 만에 재회한다”고 밝혔다.
가수 비가 아닌 정지훈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중부 경찰서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았다.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또 이동건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타고난 육체적 능력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뼛속까지 특전사. 그러나 임신 중이었던 사랑하는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강동수 형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특히 정지훈과 이동건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 15년 만에 재회해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스케치’ 제작진은 “20대를 함께 했던 정지훈과 이동건이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해왔고, 30대 후반의 나이로 한 드라마에서 재회했다. ‘스케치’에서 두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진한 남자의 매력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라며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속시원한 액션장르를 총망라한 ‘스케치’가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케치’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