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등 자율주행 시스템과 동시 사용 가능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최대 소매점 체인 월마트가 블록체인으로 식품 운송에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미국 특허청(USPTO) 발표를 인용, 월마트가 상품 포장 안에 든 내용물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고안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스마트 패키지'는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시스템과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 월마트는 이번 특허를 작년 8월에 처음 접수했다.
월마트는 온라인 쇼핑으로 소매업체들이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온도 조절이 필요하고 상하기 쉬운 물건들을 배송하기 위해 혁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드론 배송 외에도 다른 사업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월마트는 IBM, 네슬레, 유니레버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소비자들에게 오염된 식품이 전달되지 못하도록 블록체인으로 이력을 추적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