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평공장서 3차 교섭..오후에는 군산공장 상경투쟁
한국GM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3차 교섭을 재개하기로 한 28일 인천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한국시장 철수 논란을 일으킨 한국GM 노사가 28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3차 교섭을 재개한다.
한국GM 노사는 군산공장 폐쇄가 발표되기 전 지난 7일 올해 임단협 첫 협상을 시작했고, 이튿날에도 2차 협상을 이어갔지만 군산공장 폐쇄 발표와 설 연휴로 후속 협상이 중단됐다.
한국GM 사측은 임금 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 승진 유보 등을 담은 임단협 교섭안을 노조에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와 생산물량 확보, 고용생존권 보장 등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노조는 같은날 임단협 일정과 별도로 군산공장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상경투쟁에 돌입한다.
▲ 군산공장 폐쇄를 규탄하는 성명서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