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주소녀, 1위를 '꿈꾸는 마음으로'…13명이 그리는 꿈의 세계 'Dream your dream'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6:23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16:23

[뉴스핌=이지은 기자] 우주소녀가 1위를 꿈꾸는 마음으로, 조금 더 신비로운 매력으로 컴백했다.

27일 우주소녀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Dreams Come True)’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해치엔딩을 꿈꾸는 화자의 다부진 마음을 담아낸 노래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믹스 매치된 새로운 느낌의 댄스 팝 곡이다.

이날 설아는 “팬 분들에게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설렌다. 노래 제목처럼 1위를 ‘꿈꾸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앨범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콘셉트가 주제인 만큼, 엑시는 “개인적으로 ‘꿈꾸는 마음으로’ 음원이 좋은데, 저희 다른 곡 ‘비밀이야’ 등이 다시 차트에 재진입 했으면 좋겠다. 제 이 꿈이 현실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총 3명의 유닛 팀이 있다. 크게는 포레우스, 아뀌르떼스, 에뉩니온이다. 이에 은서는 “저희 포레우스는 여름, 다영, 연정이 있으며 호기심이 넘치고 발랄한 멤버들이 모여 있다. 우주소녀의 얼굴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엑시는 “아뀌르떼스에는 수빈, 성소, 선의가 있다. 꿈을 수집하는 수집가 역할이다. 엉뚱하지만 신비롭고 지적인 이미지를 맡고 있다. 저희가 중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설아는 “마지막 유닛 에뉩니온에는 보나, 다원, 미기, 루다가 있으며 꿈을 현실로 완성시켜주는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앨범에서 눈여겨 볼 점은 멤버 엑시가 앨범 전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잘해야겠다는 부담도 있었다. 5번 트랙 ‘겨울잠’은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목표가 자작곡을 우주소녀 앨범에 싣는 것이었는데, 현실이 됐다. 우주소녀 엑시로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걸그룹 대전이 다시 시작된다. 이에 엑시는 “그룹 색깔이 각자 너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라이벌 의식 보다, 서로 열심히 준비 했으니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마마무 선배들도 너무 존경해서, 같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연정은 “우주소녀가 걸그룹 최다 인원이다.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안무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저희 안무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엑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멤버 각자 다양한 매력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원은 “저희가 부족한 것도 많지만, 더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소녀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에는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Dreams Come True)’를 포함해 ‘호두까기 인형(Love O'Clock)’ ‘르네상스(Renaissance)’ ‘설레는 밤(Starry Moment)’ ‘겨울잠(Thawing)’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